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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엔진·변속기에 쓰이는 특수강 직접 생산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4-29 12:00
2013년 4월 29일 12시 00분
입력
2013-04-29 11:55
2013년 4월 29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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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에 뛰어든다.
현대차그룹은 엔진 및 변속기의 필수 소재인 차세대 특수강과 고품질 철 분말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충남 당진에 특수강 공장과 철 분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1조 1200억 원이며 연 100만 톤 규모의 특수강과 연 2만5000 톤의 철 분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특수강, 철 분말을 개발해 국내 부품 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기아차의 품질 경쟁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특수강 공장과 철 분말 공장 건설 및 향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에서 창출 효과 6조 1000억 원, 고용 창출 효과 2만 2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연산 100만 톤 규모 특수강 사업 투자
현대제철은 오는 9월 당진제철소 3고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연산 100만 톤 규모의 차세대 자동차용 특수강 공장 설비 투자에 돌입한다.
당진제철소 내 23만6000㎡ 부지에 신축되는 특수강 공장은 정밀압연 설비의 도입과 제강 공정에 기존 제철소 인프라 및 고로 쇳물(용선)을 활용해 고청정 특수강을 생산할 예정이다. 발주는 올해 4분기에 시작된다.
고강도와 내마모성이 필수적인 특수강은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주요 소재로 특수강의 최대 수요산업인 자동차 품질에 결정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대차, 연산 2만5000톤 규모 철 분말 사업 투자
현대차는 1200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양산을 목표로 당진제철소 맞은편 3만3000㎡의 부지에 연산 2만5000톤의 철 분말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특성에 최적인 철 분말을 자체 개발해 완성차 부품의 내구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며 철 분말은 연간 7만 톤 규모의 국내 수요 전량을 스웨덴과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경량 차체 개발 박차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고로 3기 체제 완성과 더불어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의 긴밀한 연구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 신차개발 단계부터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공동으로 차세대 강판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초고장력 강판 적용 확대를 통해 차량의 경량화 및 차체의 고강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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