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닛산 ‘GT-R’, 핸들링·승차감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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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8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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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닛산 GT-R.
2014년형 닛산 GT-R.
닛산이 2014년 형 ‘GT-R’ 모델의 가격을 인상한다.

닛산 측은 2013년 형 모델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인상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차량에 대한 특별한 개선 없이 가격만 인상한다.

2014년 형 닛산 ‘GT-R’은 최근 기본가 10만590달러(약 1억 1000만 원)에 판매에 들어갔으며 이는 운송료 1000달러(약 100만 원)가 포함된 가격이다. 블랙 에디션 버전은 11만 300달러(약 1억 2000만 원)다. 지난해 ‘GT-R’의 가격은 운송료(약 100만 원) 포함 기본 9만 7820달러(약 1억 700만 원)부터였다.

2014년 형 ‘GT-R’은 2013년 형과 마찬가지로 545마력의 출력을 내는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다만 신형모델에는 상당부분에 걸친 서스펜션의 향상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핸들링의 민첩함과 승차감이 좋아졌으며, 4000달러(약 44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도 추가됐다.

한편 닛산은 판매량이 저조한 ‘무라노’ 크로스오버 컨버터블 버전의 경우 2014년형 모델의 가격을 운송료 845달러(약 90만 원) 포함 4만2840달러(약 4700만 원)로 인하, 이미 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기존의 2012년 형 모델 대비 2545달러(약 280만 원) 인하된 가격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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