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이라이트]3D로 만나는 번영의 고대 도시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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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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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바빌론(EBS 오후 9시 50분)

고대 도시 바빌론 문명의 비밀을 파헤치고 3차원(3D) 입체로 도시의 전성기 모습을 화면에 재현해 낸다. 31일까지 같은 시간에 1∼4부가 차례로 방송된다. 1부에서는 바빌론의 문명과 풍습을 개괄한다.

바빌론은 바벨탑과 공중 정원으로 유명했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잘 짜여 있었다. 그곳 사람들은 쐐기문자와 60진법을 사용했고 빼어난 건축 기술을 갖고 있었다.

그 명성은 신바빌로니아의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 치하에서 절정에 달한다. 그는 함무라비가 이끈 구바빌로니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외성의 길이만 11.3km에 이르는 ‘바빌론 시티’를 만들었다. 벽돌 기술을 이용한 푸른 성벽 ‘이슈타르 문’으로 외세의 침입을 차단했고, 유프라테스 강을 활용한 해자와 하수도 시설은 도시의 안정적인 번영을 도왔다.

그곳에서 생겨난 독특한 풍습인 ‘결혼시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생생한 입체 영상이 시청자들을 고대 도시의 중심으로 이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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