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희망재단, 연말 맞아 ‘책자리’ 선물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2월 28일 14시 18분


-정부 지원 못받는 지역아동센터 4곳에 ‘책자리’ 지원-마포.포천.광주.영광 지역에 맞춤형 도서.책장 제공

지역아동센터, 전국 10만여명의 아이들은 방과 후 이곳을 찾는다. 2012년 기준 4,000여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시설이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지역아동센터를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책 읽는 공부방 만들기’ 지원 사업은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제법 유명한 지원 사업이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5,500여명의 아이들이 400여명의 책 읽는 선생님과 함께 16,000여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기르고 꿈을 키워왔다.

연말을 맞아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중 지원이 필요하지만 여러 이유로 아직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지원 시설 4곳을 서울 마포, 경기 포천, 전남 광주, 영광에서 찾았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곳에 꿈과 희망이 클 수 있는 특별한 ‘책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랜 기간 지역아동센터를 지원 했던 경험을 살려, 독서 환경과 현황을 파악하여 맞춤형 도서와 책장을 포함하여 총 2,600여만원 상당의 도서나눔을 한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독서전문가를 통해 독서계획을 수립한 후 지속적인 독서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교육과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혹은 문화적 소외 지역을 찾아서 책 읽는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한솔교육 기업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맞아 2006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기업의 사회적 자산관리를 목적으로 한 기업재단이다. 이 땅에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 사회공헌브랜드 ‘희망메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보육, 복지와 문화가 통합적인 관점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과 보육사업을 함께 실시하는 아동복지 전문법인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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