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비지출을 내역별로 보면 공적연금·사회보험료 237만 원(31.3%), 세금 190만 원(25.1%), 이자비용 180만 원(23.7%) 등의 순이었다.
50대 이하는 공적연금·사회보험료 지출이, 60세 이상은 이자비용이 각각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자 지출액은 40대(243만 원)와 50대(241만 원)에서 240만 원을 넘었고 공적연금·사회보험료는 40대(314만 원)과 50대(303만 원), 30대(294만 원)가 모두 300만 원 안팎을 냈다.
취업자가 없는 가구는 이자비용(32.1%) 지출 비중이 높았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4분위는 공적연금·사회보험료 비중이, 5분위는 세금 비중이 높았다. 세금은 5분위(645만 원)가 1분위(13만 원)의 50배에 달했다. 소득 대비 세금 지출 비중은 5분위가 6.4%에 달한 반면 1분위는 1.7%에 그쳤다.
1년 후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본 가구는 35.5%였다. 이에 반해 변화가 없거나(51.9%) 감소(12.6%)할 것이라는 답이 60%를 넘었다.
1년 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가구는 53.2%로 변화가 없거나(39.4%) 감소(7.4%)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많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