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앵그리버드 올스타 파이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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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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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동작인식 스마트TV 게임 ‘앵그리버드’의 유럽지역 우승자가 가려졌다.

삼성전자는 13일 유럽 19개국에서 선발된 스마트TV 앵그리버드 게임 예선 통과자들을 모와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앵그리버드 올스타 파이널(Angry Birds All Star Final)’을 열었다.

앵그리버드 게임 예선전은 지난 9월말부터 약 3개월간 유럽 19개국의 매장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유럽에서 페이스북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각 국의 대표 선발 과정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결승 행사에는 유럽 각국 매장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유럽 19개국의 대표 76명이 국가별로 팀을 결성해 런던 아이, 대영박물관, 타워 브릿지, 피카딜리 서커스, 트라팔가 광장 등 런던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게임이 펼쳐졌다.

최종 우승은 루마니아 대표팀이 차지했다. 영국 인기 TV프로그램 ‘더 온리 웨이 이즈 에섹스(The Only Way is Essex)’의 여주인공 ‘샘 파이어(Sam Faier)’와 ‘제시카 라이트(Jessica Wright)’, 런던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루이스 스미스 (Louis Smith)’등으로 구성된 올스타팀을 꺾은 것.

앵그리버드 게임 개발업체인 로비오(Rovio)의 최고운영책임자 해리 코포넨(Harri Koponen)은 “앵그리버드가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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