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 “내년 2억원대 스포츠카 뉴 R8 출시”

  • Array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판매·서비스망 확대와 신차 투입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사진)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에 중형급 왜건(차체 지붕이 트렁크 끝까지 이어져 적재공간을 넓힌 차)인 ‘뉴 A5 스포츠백’과 2억 원대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R8’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머 사장은 “아우디는 올 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1만4046대를 판매해 당초 목표였던 연간 1만5000대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며 “내년에는 이보다 약 7% 증가한 1만6000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는 내년에 신규 전시장 네 곳을 추가로 열고 기존 전시장 네 곳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도 세 곳을 추가하고 기존 세 곳을 확정 이전한다. 이에 따라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전국에 23개 전시장과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타머 사장은 “한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내년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아우디코리아#타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