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미래재단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어린이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사진)를 공개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각종 교육 자재를 실은 11.5t급 캠퍼스 트럭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동차의 구조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설명한다. 차량을 이용해 이동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특성을 살려 도서·산간지역에도 방문할 계획이다.
재단 측은 이 프로그램에 연간 약 1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은 학교(분교 포함),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센터, 어린이도서관, 병원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화(1688-9338)나 홈페이지(www.juniorcampus.co.kr)를 통해 접수한다.
미래재단 이사장인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어린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며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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