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車 내년 출시…벤츠-패션디자이너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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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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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투 EV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카스쿠프
스마트 포투 EV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카스쿠프

영상= 유튜브
‘스마트 포투 EV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리미티드 에디션’이 28일(현지시간) LA 오토쇼에서 공개됐다.

이 시티 카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어드밴스트 디자인 스튜디오와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8개월 동안 협력해 만들어 낸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스마트(Smart)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력은 보통 내부 소재나 내·외부 색상의 선택에 한정된다”면서도 “제레미 스캇을 최대한 존중해 특유의 날개 형상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채택해 차체에 적용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쇼에 내 놓을 모델을 개발한다기보다는 차량 연구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에서는 도전적인 일이었다”고 신차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밝은 흰색의 차체에는 강성 높은 철재를 사용해 충돌 시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트리디온 안전 구조(Tridion safety cell)가 적용됐다. 그릴과 헤드라이트 위 쪽 프레임(아이브로우)은 크롬 도금 처리됐으며 흰색과 크롬의 대비는 실내로도 이어진다. 비행기 프로펠러의 형상을 띤 신차의 합금 휠 또한 특징적이다.

순수 전기차 버전의 스마트 포투에 기반을 두고 개발한 신형 모델은 17.6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팩과 74마력(55kW) 전기 모터가 조합을 이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에 도달하고 최고속도 125km/h의 성능을 낸다. 완전 충전 시 145km를 주행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에 따르면 이 날개달린 스마트 포투는 실제로 양산될 계획이다. 스마트 책임자 아네트 빈클러(Anette Winkler) 박사는 “우리는 2013년에 이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 고급 패션브랜드를 타고 도시를 누빌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URL=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qDBJo2ZYwcE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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