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강추위에도 밀리터리 스타일로 시크하게 멋낸다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코오롱스포츠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점퍼 스타일의 방한용 재킷인 다운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오리털, 거위털 등을 많이 넣어 보온성을 높인 헤비다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헤스티아’는 높은 보온성과 멋스러운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고기능성 방풍 원단인 윈드스토퍼 소재가 겉감에 적용돼 찬바람을 막아줄 뿐 아니라 체내에서 발생한 땀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액체가 스며들지 않도록 코팅하는 테프론 가공으로 기름 등 오염물질로부터 옷도 보호해준다. 야외활동으로 움직임이 많은 소매와 어깨부분에는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옷이 닳는 것도 최소화했다. 가격은 47만 원.

코오롱 측은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추운 날 야외활동이나 레저활동에 안성맞춤”이라며 “특히 쌀쌀한 날씨에 산행에 나서는 이들에게 적절하다”고 추천했다.

길이가 긴 다운인 ‘안타티카’도 눈여겨볼 만하다. 필파워 수치가 800인 안타티카는 남극의 장보고 기지 현장에서도 사용된 제품으로 혹한의 추위에 견딜 수 있는 고급형 제품이다. 필파워란 1온스의 충전재를 24시간 압축한 뒤 놓아두면 얼마나 부풀어 오르는지를 표시하는 단위로, 수치가 클수록 보온성이 높다. 가격은 79만 원.

‘뉴벌컨’은 보온성이 탁월한 최고급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어깨와 밑단, 소매의 배색 처리로 캐주얼한 감성을 살리고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화이트, 그린, 핫핑크 등 5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2만 원이다.


겨울에도 패션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도 나왔다. 특히 이번 시즌의 핫 트렌드인 카무플라주 패턴(얼룩덜룩한 군복 무늬)을 과감하게 적용한 제품이다. 트래블 라인의 ‘트래블 퍼다운 재킷’(38만5000원)은 카키색의 카무플라주 패턴을 사용했다. 중량감 있는 볼륨에 허리 부분에는 립(RIB)소재를 써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레깅스와 미니스커트로 코디하면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 트래블 다운인 ‘긴 길이 재킷’(78만 원)은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깔끔한 화이트 계열과 캐주얼한 느낌의 카키 계열이 있다.

남성용 패딩 조끼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탈부착 재킷’(26만 원)은 신축성이 좋은 저지 원단을 사용했다. 화이트 계열의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적용해 캐주얼한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