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펀드’ 안전할까?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11월 13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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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펀드’가 출시 5시간 만에 40억 원 이상이 조성돼 성황을 이뤘다.

13일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출시한 안철수 펀드는 오후 3시30분까지 3673명이 신청했다. 총 펀드 모금액은 41억60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113만4천원을 투자했다.

일부는 안 후보가 안랩 주식 186만주(18.57%)를 보유해 원금 보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고 더불어 연 3.09%의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투자자들을 이끌어 낸 이유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안 후보 측은 전날 선거 비용 조달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투자금을 받는 ‘안철수 펀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지난달 22일 1차 ‘담쟁이 펀드’를 출시해 56시간 만에 목표액 200억 원을 모금한 바 있다.

시간당 평균 모금액으로 보면 문 후보가 3억6000만, 안 후보가 8억2000만 원으로 모집 속도에서 안 후보가 앞섰다.

안 후보 펀드의 목표액은 280억 원이다. 이는 18대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 56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안 후보의 ‘선거 비용 절반 줄이기’ 공약에 맞춰 목표액이 설정됐다.

금리는 문 후보 펀드와 같은 연 3.09%이며, 모금기간은 목표액을 달성할 때까지다. 펀드 투자금의 상환일은 내년 2월 27일 전후가 될 예정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안 후보가 상환을 보증한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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