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지구를 삼킨 듯한 더위의 여름이 물러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옷깃을 여미는 정도로는 추위를 피할 수 없는 날씨가 되어버렸다. 학생들의 머리 속에는 벌써 중간고사를 지나 기말고사를 넘어 다가올 겨울방학을 그리고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몇 해 전 유행했던 광고문구를 적용시켜 주기에는 우리아이들의 방학은 너무 중요한 시간, 과연 어떻게 하며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정부의 발표와 함께 불어던 NEAT바람이 대풍과 맞닿아 다소 주춤한 느낌도 있지만 영어의 중요성, 특히 말하고 쓰는 영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 굳이 또 다른 예를 들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과거에 비해 월등히 훌륭한 교육 방법, 방침, 환경이 준비된 지금도 많은 우리 아이들이 여전히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틀에 갇힌 영어! 이제는 탈출할 때!
영어가 재미없고,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받아도 영어 실력이 늘 제자리인 이유는 결국 우리가 영어를 일상에서 쓰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영어를 써야 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영어는 책상 위, 책 속의 ‘학습’이란 틀에 갇혀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서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과연 공부를, 학습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물론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성공 수기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공부를 즐거워하는 사람보다는 어려워하는 사람이 분명 더 많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영어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을 조금만 다르게 해보자. 어떻게 하면 아이가 영어를 공부로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드릴 수 있을까?
영어를 매일 써야 하는 환경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더욱이 또래와 함께하는 놀면서 익히는 영어라면 어떨까? 혹자들은 그럼 조기유학이라도 보내야 하는 거라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영어공부만을 위해 아직 어린 아이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2년간 타국에 보낸다는 것은 평균 이하의 영어 성적표를 받아 드는 것만큼이나 받아드리기 힘든 일인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해외 영어 스쿨링 캠프를 추천한다.
동아일보 인터넷신문 ㈜ 동아닷컴이 직영하는 동아유학(www.dongauhak.com)과 해외영어캠프 전문기업 ㈜유니베스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국 서부 스쿨링캠프는 현지 사립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듣는 것이기에 단기간 유학을 하는 것과 똑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tudy English? Play English!
미국 현지 학교의 정규 2학기가 시작되는 1월부터 시작하는 미국 스쿨링캠프는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럼 여기서 또 다른 의문이 생긴다. 우리 아이는 아직 영어로 수업을 들을 정도의 실력은 안 되는 데 과연 미국 교과과정을 들을 수 있을까? 물론 수업을 100% 알아듣고, 수업에 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학업과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학과 스쿨링캠프는 그 목적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스쿨링캠프는 100% 영어만을 사용하는 환경에 최대한 많이 노출되어 영어를 듣고, 보고, 쓰고, 읽게 되는 것이다. 또 무엇보다도 자기 또래의 친구들과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지 크리스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야말로 24시간 영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스쿨링캠프인 것이다. 아이로 하여금 영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딱딱하고 틀에 박힌 책 속에서만 만났던 영어들이 현지 또래 친구들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놀이로, 게임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영어와 함께 노는 것이다. 하지만 4주 또는 7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캠프기간 동안 영어를 완전히 마스터 하기를 바라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영어가 자신을 괴롭히는 어렵고 따분한 존재가 아니라, 배우면 배울수록 즐겁고 알면 알수록 더 많은 세상을 알아갈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미국 서부 스쿨링캠프의 대미는 IVY리그투어와 LA투어가 장식하게 되는데. 중, 고생 등 미래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세계 초 일류 대학들을 견학하고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을 만끽할 수 있는 IVY리그 투어를, 그리고 환상의 나라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세계적인 명소를 돌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LA투어를 추천한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줄 미국 스쿨링캠프, 아이에게 평생 단 한번뿐인 2013년 겨울방학이 헛되이지 않도록 프로그램의 세부내용과 진행 기관의 성과를 따져보고 믿을 수 있는 전문 운영기관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문의전화 157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