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스타의 스타일을 만드는 ‘청담동 미용실’

관찰카메라 24시간 (30일 오후 11시)

‘강남’ 하면 떠오르는 것은? 부자동네와 성형외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그중 하나가 고급 미용실이다. ‘고소영 헤어스타일’ ‘김남주식 파마’ ‘박시연 단발’ ‘김하늘 머리’ 등 유행을 주도하는 연예인들의 스타일이 이 지역의 고급 미용실에서 완성된다.

이번 편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미용실의 24시간을 담았다. 이곳에는 소득수준 상위 1%가 찾는다는 미용실이 많다. 대부분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관찰카메라는 우선 ‘동안 헤어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헤어디자이너의 가게를 찾았다. 고소영 한지민 임수정 김아중 김선아 등 유명 여배우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다. 이곳 직원 30여 명은 오전에 출근하자마자 거울부터 깨끗이 단장한다. 오후에는 드레스를 입은 여성 4명이 클래식 선율을 연주한다. 손님들을 위한 콘서트다. 고객에 관한 모든 정보는 대외비다. 헤어디자이너들은 암호로 손님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다. 오직 한 명만을 위한 두피 관리실과 비밀스러운 VIP룸 등 청담동 미용실의 A부터 Z까지를 알아본다.

▶[채널A 영상] ‘관찰카메라 24시간’-우아한 세계, 청담동 미용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