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이번엔 ‘밀리터리’… 언제 어디서든 ‘완벽적응’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코오롱스포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라 각종 등산복과 야외활동복도 잘 팔리는 시기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가을에 남성 군복의 느낌이 나는 이른바 ‘밀리터리 패션’을 채택했다. 최근 들어 등산복을 평상복으로 입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웨어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의 배색형 방풍 재킷 ‘스마이트’는 과감한 색상을 선택했고, 가볍고 질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외피는 은은한 색깔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모자도 달렸다. 남성용, 여성용 제품 모두 16만 원.

18만 원의 카무플라주 방풍 재킷은 무늬가 독특하다. 모자가 붙어 있는 후드 일체형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용 트래블 레오파드 방풍 재킷(24만5000원)은 표범 무늬를 넣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허리를 자유롭게 여밀 수 있어 품이 넉넉한 아웃도어 웨어로도 날씬한 몸매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감은 공기가 잘 통하고 속에 입은 옷과 붙지 않는 매시 소재를 사용했다.

좀더 격렬하게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내피 겸용 윈드 스토퍼 재킷(24만 원)은 바람을 막아주고 습기는 통과시킨다. 착용감도 부드럽고 편안하다. 어깨 부문은 쉽게 닳지 않는 특수 소재로 마무리했다.

아웃도어 제품이지만 도심에서 입어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제품도 많다. 남성 트래블 피코트(44만 원)는 방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패딩 퀼팅 하이브리드 팬츠(23만 원)는 신축성이 좋다.


코오롱스포츠가 겨울용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헤스티아’ 재킷은 방풍 원단인 윈드 스토퍼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찬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반면 체내에서 발생하는 땀은 잘 배출해준다. 거위털을 넣은 제품으로 겨울철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이나 백열등 등의 빛 에너지를 열로 변환해 온도를 높이는 코어브리드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은 높이면서도 부피는 줄였다. 정전기를 방지하는 기능도 넣었다. 가격은 47만 원.

아웃도어용으로도 도심에서도 신을 수 있는 ‘서니’ 신발은 이 회사만의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발과 다리의 근육에 주는 피로도를 줄였다. 이 밑창은 한국 지형에 맞는 산행을 위해 특수 설계한 제품이다.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발냄새도 잘 막아준다. 가격은 18만 원.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