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불꽃축제’ 성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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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20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한강공원 인근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한화 연화팀을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미국 등 4개국의 불꽃팀이 참가해 12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환상적인 불꽃 향연을 펼쳤다.

한화그룹은 이번 축제에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과 가족 100명, 소외아동 및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청했다. 런던 패럴림픽 사격 권총 종목 2관왕인 박세균 선수는 “우레 같은 소리와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보며 그간 훈련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그룹 임직원 500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장 곳곳에서 사고 방지를 위한 질서 유지와 쓰레기 치우기 등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한화#세계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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