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곡성 글로벌 해외 다문화 체험학습 결과보고회 개최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2012 곡성 글로벌 해외 다문화 체험학습’ 활동 결과보고회를 9월 19일(수) 오전 9시부터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결과보고회에는 지난 8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4개국에서 시행된 체험학습에 참가한 전라남도 곡성지역 초·중학생, 곡성교육지원청의 인솔단, 프로그램 전문가, 대학생 팀 코디네이터, 참가학생 학부모를 비롯하여 각 시도 교육청의 다문화교육 담당 교육전문직, 교원 등 5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개회식 ▲결과발표회 ▲전시회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의 실제 교류활동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 양국 학생간 프로젝트 결과물, 방문국에서 제공한 교과서, 전통 물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각국의 대표 상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세션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진행되었던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선보인 다양한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후 일정인 세미나에는 APEC국제교육협력원 김영환 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및 소속 학교에서 참여한 인솔단들이 현지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경험을 발표하며, 다문화 및 국제교류 담당자들에게 노하우를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주최, APEC국제교육협력원 주관한 ‘2012 곡성 글로벌 해외 다문화 체험학습’은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학생을 포함한 총 126명의 곡성지역 초·중학생이 다문화가정 학생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하여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으며 현지 초, 중학생 120명과 다국적팀을 형성하여 프로젝트기반의 체험형 국제학생교류활동을 수행하는 등 다각적인 교육교류활동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개발, 시행중인 국제학생교류활동 ‘APEC 에듀테인먼트 교류프로그램(APEC Edutainment Exchange Program)’을 통해 환경, 문화, 음식, 관광 및 역사 등의 주제에 따라 팀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한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창의력, 팀워크, 의사소통,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2 곡성 글로벌 해외 다문화 체험학습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으로서 17개 시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담당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일반인들에게까지 국제청소년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일시: 9월 19일(수), 09:00-15:00
* 장소: 곡성레저문화센터(체육관-결과보고회.전시회, 3F 섬진홀-세미나)
* 문의: 남궁덕순 장학사 (061)360-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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