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알뜰폰 첫 LTE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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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KT 요금제와 동일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사업자(MVNO)로는 처음으로 다음 달부터 ‘헬로 LTE’라는 이름으로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30일 “KT와 손잡고 다음 달 3일부터 헬로LTE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알뜰폰은 SK텔레콤이나 KT 등 기존 통신사의 통신망을 도매가격에 빌려 가입자를 모으는 통신서비스로 시설투자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 요금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CJ헬로비전의 LTE 서비스는 20% 이상 요금이 쌌던 3세대(3G) 통신서비스와는 달리 일단 KT와 동일한 요금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알뜰폰 사업자가 싼값에 통신망을 빌릴 수 있는 건 정부가 기존 통신사에 의무적으로 도매가에 통신망을 대여하도록 정했기 때문인데 LTE 통신망에는 아직 이런 정책이 없어 도매가가 충분히 싸지 않기 때문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CJ#알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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