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프로야구 구단 계열사에 투자하는 펀드, 하나UBS자산운용 外

  • 동아일보

■ 프로야구 구단 계열사에 투자하는 펀드, 하나UBS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은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프로야구 8개 구단 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프로야구 그룹주 펀드’를 내놨다. 이 상품은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을 삼성 LG 현대(KIA) SK 두산 롯데 한화 넥센 등 프로야구 구단을 보유한 그룹 계열사 중 유망한 기업에 투자한다. 이외에도 은행, 유틸리티, 미디어 업종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업종 대표 기업들에도 함께 투자한다. 또한 종목군을 크게 4개로 나눈 뒤 시장 상황에 따라 각각의 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특정 그룹 및 섹터 ETF의 투자비중을 확대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드 가입 후 3개월 이후부터는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할 수 있으며 현재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애플·나이키 등에 투자해 절세효과까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컨슈머 랩어카운트’는 전 세계 유망 소비재(컨슈머) 기업에 분산 투자하면서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높은 글로벌 브랜드 경쟁을 갖춘 15∼20개 선진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정보기술(IT) 대표주인 애플을 비롯해 BMW, 에스티로더, 나이키, 루이뷔통으로 대변되는 LVMH그룹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그룹이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에 위탁해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 원. 1년 기준으로 수익금 중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기본 공제)되며 250만 원을 초과한 수익 역시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세제 혜택도 있다.
■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투자,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아세안 증권 펀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세안 핵심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다. 아세안 주식시장은 탄탄한 기초 여건과 밸류에이션을 갖춘 지역으로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1년까지 시가총액 기준 145% 증가하여 G7(33%), 브릭스(78%)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와 대외 수출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아세안 펀드를 담당하는 삼성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 관계자는 “여러 국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섹터와 투자테마가 가능해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 위험 분산 효과가 크다”며 “현지에서 기업 방문과 면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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