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5분, 피부에 양보하세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저녁시간에 피부관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낮 동안 쌓인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밤사이 늘어지고 처진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같은 계절에 선스크린 등 자외선 차단 제품에 소홀하다 보면 주름이나 잡티가 생기기 쉽다. 아무리 바빠도 세안, 수분관리, 자외선 차단은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하게 관리해야만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자.

‘나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의 저자 뷰티칼럼니스트 폴라비가운은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를 뛰어넘어서는 안 된다”며 “시간에 쫓기는 이들을 위해서는 ‘SPF 15’나 그 이상의 선스크린 기능이 있는 낮 시간용 모이스처라이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폴라비가운이 추천한 자외선 차단 성분에는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아보벤존(avobenzone), 멕소릴SX(Mexoryl SX, 에캄슐 ecamsule), 티노솔브(Tinosorb)가 있다.

이어서 그녀는 바쁜 아침 시간에 유용한 ‘단계별 5분 스킨케어법’도 공개했다. 세안부터 파운데이션까지 단 5분이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스킨케어 노하우는 폴라초이스(www.paulaschoic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분- 세면대에서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여러 번 적시고 동전 크기만큼 덜어낸 클렌저를 두 손에 골고루 묻힌 후 얼굴과 눈 주위를 원형 동작으로 약 20-30초 정도 마사지해준다. 꼼꼼히 씻어낸 후 깨끗한 타월로 두드리듯 말린다.

▲2분- 화장솜에 적신 토너를 눈 주위를 피해 부드럽게 얼굴과 목에 바른다. 이때 씻어내지 말고 토너가 피부에 충분히 흡수되게 둔다.

▲3~4분- 토너로 피부가 아직 촉촉한 상태에서 모이스처라이저를 건조한 부분에 바른다. 모이스처라이저가 흡수될 수 있도록 1~2분 정도의 시간을 둔 후, 메이크업 단계로 넘어간다.

▲5분- 모이스처라이저가 어느 정도 흡수되면 선스크린 기능이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틴티트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다. 중 건성의 피부 타입이라면 수분 기능이 강화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가, 중 지성 피부 타입에는 선스크린 기능이 있는 매트한 마무리 감의 파운데이션이 알맞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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