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세계적 권위 F3 대회 공식타이어로 활약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7월 13일 10시 54분


금호타이어가 F3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F3’ 대회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14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잔부르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F3’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0 400여개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스 F3 대회는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 경기로 관중 동원, 대회 수준 등 규모나 권위 면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홍보효과가 높아 세계적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 세계적 타이어 기업인 일본의 브리지스톤을 제치고 이 대회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올해까지 11년간 대회 참가차량 전체에 자사 대표브랜드 ‘엑스타(ECSTA)’ 레이싱용 타이어를 유상 공급하고 있다.

참가 첫 해인 2002년, 머신 16대의 전년 기록 갱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며 매년 기록을 앞당겨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기명 금호타이어 영국법인장은 “세계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10년 이상 공식 타이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제고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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