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로 내수시장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지엠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쉐보레 브랜드의 13번째 대형 허브 대리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및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권기연 SS오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한국지엠 본사가 위치한 인천 부평에 쉐보레의 대형 허브 대리점이 문을 열어 지역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쉐보레 메가 딜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내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문을 연 부평중앙대리점은 2층 구조로 760㎡(230평)의 쇼룸 공간이 마련돼 있어 12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독립된 차량구매 상담실, 고객 라운지 등을 갖췄다.
현재, 한국지엠은 쉐보레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하고자 딜러 판매 시스템을 통해 전국 5개 메가 딜러 산하에 총287개 쉐보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전국 영업망의 핵심 거점에 10대 이상 차량의 동시 전시가 가능한 대형 허브 대리점 13개소 및 93여개 중형 스포크(Spoke) 대리점을 갖추고 고품격 원스톱(One-stop) 고객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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