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시트로엥 그룹, “이산화탄소 배출 얼마나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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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3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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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PSA 푸조 시트로엥 그룹(Peugeot Societe Anonyme)이 유럽에서 올해 1분기 가장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PSA 그룹 차량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5g/km로 지난해 대비 2.1g 감소하며 이 같이 선정됐다.

이는 가솔린 및 디젤의 연소를 극대화 시키고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 HDi 엔진과 전 라인에 걸쳐 적용된 3세대 스탑 & 스타트 기술 그리고 디젤 하이브리드 등의 환경 전략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푸조 프리미엄 세단 508 Active e-HDi 모델의 경우 중대형 세단 중 최저인 11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트로엥 1.4 e-HDi Chic 모델의 경우에도 93g/km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하고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이고 있다.(국내기준)

R&D 예산의 상당부분을 친환경 고효율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PSA 그룹은 지난해 유럽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111g/km 이하인 차량 세그먼트에서 점유율 21.1%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올 해 1분기에도 20.9%의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PSA 그룹은 “친환경 기업으로서 명백히 자리를 잡게 된 푸조는 이산화탄소와 관련해 엄격한 글로벌 정책을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 개발과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환경적 이익을 증대시키는데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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