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보금자리에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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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m² 96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투시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투시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1, 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LH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은 단지형 다세대 주택으로 전용면적 59m² 단일 평형 총 96채가 들어선다.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임대료는 보증금 6300만 원, 월 임대료 52만 원 선이다. 임대료가 부담되는 수요자는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보증금 1억200만 원, 월 임대료를 26만 원까지 조정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이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의 100%(3인 이하 기준·월 425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자산 기준은 부동산 2억1550만 원 이하, 자동차 2769만 원 이하 등이다. 청약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노약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수요자는 LH 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LH 판매기획처 서창원 부장은 “도시형생활주택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단지 내 상가와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이 설치되지 않는다”며 “임대 기간 동안 다른 주택을 소유하거나 다른 임대주택에 들어갈 경우 기존에 입주해 있는 주택은 LH에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LH#강남#보금자리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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