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셀프 맥주바’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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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9일 12시 25분


세계맥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맥주 전체 판매량은 약 2,999만 리터로 2010년에 비해 627만 리터 증가했다. 판매액 또한 2010년 1,501억 3천 만원에서 405억 원 이상 증가한 1,906억 6,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수입맥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앞다투어 수입산 맥주를 판매하는 단독 진열대를 설치하는 등 손님몰이에 한창이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저렴한 가격에 수입맥주를 즐길 수 있는 전문점도 늘었다.

30년간 주류유통 사업만을 본업으로 한 영산유통의 자회사 ㈜술나라월드의 프랜차이즈 ‘비어탑’ 역시 이러한 수입맥주의 일반화 추세에 발맞춰 등장한 세계맥주할인점이다. 비어탑은 독일이나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의 맥주를 비롯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맥주 99가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어탑은 매장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손님들이 직접 세계맥주를 고르고 맘에 드는 맥주를 골라 먹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셀프맥주바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손님이 개별로 안주를 가져오는 곳, 수작요리로 만든 안주를 별도로 판매하는 곳, 둘 모두를 병행하고 있는 곳 등 상권에 따라 매장별로 차별화를 두고, 다양한 연령층을 폭넓게 수용하고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기존 맥주전문점과는 달리 유럽풍 빈티지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풍 세계맥주할인점 콘셉을 갖추고 있는 비어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 99.17 m²(구30평형) 기준 5,000만원대의 원가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2층이나 지하에도 입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료 부담이 적어 가맹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술나라월드 관계자는 “나라마다 다른 독특한 맥주맛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세계맥주할인점은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12년을 맞아 인테리어 m² 당 41만원 할인, 가맹비 할인, 5천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 등 3대 특별 지원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어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eerto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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