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 “고성능 모델 앞세워 하반기 인기몰이”

  • Array
  • 입력 2012년 5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올 한국판매 1만5000대 목표”

“올 하반기에는 고성능 모델을 대거 선보여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아우디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사진)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신차 발표회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힐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올 들어 4월까지 전년 대비 47%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중 고성능 라인업인 S5, S6, S7, S8와 스포츠 쿠페(통상 2도어의 날렵한 외관을 가진 차) RS5를 출시해 인기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시리즈는 BMW의 ‘M’, 메르세데스벤츠의 ‘AMG’와 경쟁하는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이다.

SUV ‘Q3’ 첫선 21일 신차발표회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SUV ‘Q3’ 첫선 21일 신차발표회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아우디는 올해 한국에서 총 1만5000대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 4월 말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는 4632대다. 그는 “새로 출시된 Q3를 비롯해 하반기 신차 투입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Q3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나온 SUV 중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라며 “SUV이면서도 쿠페를 연상시키는 느낌의 디자인이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2L급 터보디젤 직분사(TDI) 엔진을 장착한 Q3는 최고 17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연료소비효율은 L당 14.1km, 가격은 5470만 원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아우디#자동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