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경제단체 정부에 건의 “R&D투자 세액공제 3년 더 연장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산업계가 “올해로 시한이 끝나는 기업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3년 더 연장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3일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R&D 투자 활성화 정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 단체는 먼저 올해 말 일몰(日沒·시한종료) 예정인 ‘신성장동력 및 원천기술 R&D 세액공제’ ‘R&D 설비투자 세액공제’ 등 R&D 조세지원 제도 7건을 3년 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매출액 1조 원 미만 중견기업의 R&D 세액공제율을 신설하고 창업 초기 중소기업에 R&D 장려세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중소, 중견기업 지원 대책도 제안했다.

산업계는 “국가 R&D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R&D 투자는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 때문에 세제 지원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기업#산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