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개혁입법 마무리에 최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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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19대 국회 개원 등으로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확고하게 중심을 잡고 개혁입법 마무리 등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에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내용도 새롭게 재조명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준비 없이 창업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많고, 고유가와 전세금 부담이 서민생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이 최근 인터넷에서 비방을 받은 일 등을 염려하면서 “다른 문화와 국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용을 가진 열린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콘퍼런스’에 참석해 중동 등지에서 방한한 기업 및 금융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동의 자금력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해 제3국 프로젝트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박재완#개혁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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