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림산업-경남기업-삼환기업-풍림산업 공통점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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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30위권 50년간 유지한 건설사

현대건설 대림산업 경남기업 삼환기업 풍림산업 5개 회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1962년 이후 지난해까지 50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꾸준히 올린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라는 점이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회사의 시공 경험과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시공능력평가제도가 1961년 도입돼 첫 평가가 내려진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위 30위 업체의 변동 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50년간 상위 30위권을 유지한 업체는 현대건설 등 다섯 곳이며 이 가운데 경영권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기업은 대림산업 삼환기업 풍림산업 등 세 곳에 불과했다.

1962년 당시 30위권에 포함돼 현재까지도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경남기업 삼환기업 풍림산업 극동건설 삼부토건 동아건설산업 신성건설 등 아홉 곳에 그쳤다. 그만큼 경기 동향에 따른 건설업체들의 부침이 심했음을 보여준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기업#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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