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봄이다]화사하고 물에 강한 재킷… 봄철 산행길에 딱

이랜드

이랜드는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 제품을 선보였다. 요세미티 방수 재킷은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방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에이큐(AQ) 소재를 사용해 차가운 봄비와 바람은 막아주고 신체의 땀은 밖으로 배출한다. 밖에서 활동할 때 상쾌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물에 견딜 수 있는 성질이 우수해 비옷으로도 쓸 수 있다.

요세미티 방수 재킷은 특히 움직임이 많은 팔꿈치와 옆구리 부분 등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컬러 배색 포인트는 그 느낌이 고급스러우면서 디자인도 깔끔하고 단정해 보여 꼭 야외활동 때만 입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여성용 제품은 옐로에 라이트블루, 그린에 와인 등 강한 컬러를 대비한 유럽형 스타일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화사해 보인다. 인체의 곡선을 고려한 패턴은 몸의 라인을 살려줘, 원래 몸매보다 더 날씬해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남성용 여성용 제품 2종씩 나왔으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 옷에 버그하우스의 트래킹화 ‘베네펙션(Benefaction)Ⅱ’를 신으면 된다. 이 제품은 기존 트레킹화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트레킹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신발 앞에는 토캡(Toe Cap)을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3개의 꼭짓점으로 이루어진 밑창 돌기 ‘옵티스터드 그립(Opti-Stud Grip)’도 이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 걸을 때 안정감 있게 바닥을 지지하고 미끄럼도 방지한다. 접지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비브람(Vibram)창 사용으로 걷거나 달릴 때 지면의 충격이 발바닥에 거의 전달되지 않아 등산은 물론이고 활동적인 레포츠에도 좋다.

발목을 잡아주는 인체공학적 보호 시스템인 ‘이에이치에스(EHS)’를 적용해 발목이 뒤틀어지는 현상을 막고, 쿠션감이 뛰어난 에리오 포드(Erio Pod)를 사용해 오랜 시간 걸어도 피로감이 적다. 밝고 산뜻한 레드와 핑크 색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느낌이 난다. 남성용은 브라운과 화이트, 여성용은 레드와 그레이 각각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만9000원.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