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나들이 갈 때 아울렛80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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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5일 16시 22분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 들은 요즘 웬만해선 백화점이나 마트를 짓지 않는다. 대신 이들이 공을 들이는 건 대규모의 아울렛과 복합쇼핑몰이다. 쇼핑을 하면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는 ‘여가+쇼핑’ 공간이다. 백화점의 시대에서 이제 아울렛쇼핑몰의 시대로 이제 쇼핑매장의 대세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아울렛80은 대구 유일의 교외형 패션메가타운을 표방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팔공산과 봉무공원을 찾는 가족단위의 쇼핑객들이 여가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대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쇼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아울렛80옆에 위치한 롯데몰이 3년 내 매출 2천억을 목표로 꾸준히 매출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몰은 쇼핑과 여가생활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로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등에서 일반화된 업태의 패밀리쇼핑 테마파크다. 요즘 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외로 나와서 바람도 쐬고 쇼핑도 함께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하여 아울렛80은 이시아폴리스 단지 내 패션특구 클러스터, 산업시설 비즈니스, 연구원 및 교육기관 등의 문화, 교육, 휴식, 레저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에서 타 아울렛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렛80은 1만4215㎡(구 4300평) 규모에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3월 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는 곳이다. 사실상 아울렛80은 `섬유명가의 재건`을 위한 핵심 사업지로 인근 롯데몰, CGV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전국 단위 쇼핑몰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렛80 분양 관계자는 “최근 대구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 중심에는 이시아폴리스가 있다”며 “전국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안전자산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렛80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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