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지방인재 채용 ‘잡페어’ 열어

14일까지 상반기 신입공채
LG전자-GS건설도 모집

현대자동차, LG전자, GS건설 등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5일부터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현대차그룹은 올 하반기까지 총 75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공채 시즌을 맞아 9∼11일 3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취업설명회 ‘2012 현대자동차 잡페어 시즌3’을 실시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인 현대차 잡페어는 맞춤형 개별상담과 면접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에서는 처음 열렸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부산대, 울산대, 전북대, 충남대 등 지방 우수대학 11곳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한국마케팅본부 등 각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전 학년 평점이 3.0점(4.5점 기준) 이상인 대졸 이상, 또는 졸업 예정자로 직무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입사 희망자는 16일까지 LG전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GS건설도 플랜트 사업, 발전·환경 사업 등 각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19일까지 GS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LG전자와 GS건설의 채용 인원은 미정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