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견인력 채용 1000명으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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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베이비부머 지원”
작년 425명서 두배 이상 늘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3월 회장단 회의를 열고 중견전문인력(정년퇴직자·은퇴자) 재취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초래되는 가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425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000명의 중견인력을 채용한다고 말했다. 중견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열고 재취업 전략을 교육하거나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회장단은 올해 친환경·헬스케어·디스플레이 투자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0대 그룹이 시설·연구개발(R&D)에 120조4000억 원(전년 대비 9.6% 증가)을 투자하며 정규직·인턴사원 13만6000명(전년 대비 3.6% 증가)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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