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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연회비 300만원 VVIP카드 제동건 이유는?
동아일보
입력
2012-02-24 10:01
2012년 2월 24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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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카드사들의 초우량고객(VVIP) 마케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런 마케팅이 과도한 혜택으로 비용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데다 최근 출혈경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KB국민카드가 신청한 VVIP카드인 '슈퍼프리미엄 아멕스카드' 승인을 계속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카드는 작년 11월 글로벌 카드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카드와 제휴를 맺고 연내 VVIP카드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준비기간이 길어진데다 금감원의 승인절차가 지연되면서 카드 출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슈퍼프리미엄 아멕스카드'는 국내 카드 중 가장 비싼 300만원이 넘는 연회비로 출시 전부터 상위 0.01% 초우량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기존 프리미엄 카드 중 가장 비싼 연회비는 현대카드 '블랙'과 삼성카드 '라움', 하나SK카드 '클럽 원' 등으로 모두 200만원 이었다.
이 카드는 회원들에게 미국 그래미상, 오스카상에 참석할 수 있는 혜택과 컨시어지(개인비서), 해외 명소와 유명행사 초청서비스 등 파격적인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금감원이 VVIP 카드 승인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이유는 과도한 혜택으로 비용대비 수익성이 떨어져 출혈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데일리는 분석했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 논란 속에 파격적인 혜택의 부담이 결국 일반 가입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란 비판 여론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
금감원이 VVIP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에 이어 카드상품 출시에 자체에 제동을 걸면서 삼성과 현대 등 올 상반기중 업그레이드 된 VVIP카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던 다른 카드사들 역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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