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발에 착 감기는 드라이빙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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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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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 교외로 나들이 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가족의 안전이다. 안전운전과 더불어 운전자의 발 건강을 도와주는 드라이빙 슈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선보이는 드라이빙 슈즈는 안전운전은 물론이고 평상시 패션 아이템으로도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빙 슈즈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는 단연 ‘토즈’를 꼽을 수 있다. 밑창에 작은 고무 알갱이를 박은 토즈의 고미노 라인이 대표적이다. 1950년대 차 안에서 신는 신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주얼한 모카신발이다. 고미노의 트레이드 마크는 100개가 넘는 고무 알갱이다. 60여 년 전 첫선을 보인 제품이지만 지금도 매년 새로운 소재와 색상, 장식으로 인기가 높다. EFC의 ‘젤플렉스’는 스폰지와 말랑거리는 젤 패드, 8mm 압축쿠션을 더한 기능성 신발이다. 젤 타입의 패드를 신발에 접목한 것은 국내 제화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다. 디자인도 로퍼, 모카 등 선택의 폭이 넓고 색상도 네이비, 블랙, 브라운 등 색상도 다양해 운전할 때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다.

스니커즈도 드라이빙 슈즈로 제격인 제품이다. 뉴발란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CM997 HNN’은 일본 길거리패션 브랜드인 ‘논네이티브’와 협업으로 태어난 제품이다. 브라운과 부드러운 크림색을 사용해 빈티지한 멋을 살려 운전을 즐기는 남성 운전자들이 운전 외에도 야외활동에서 활용도 높게 신을 수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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