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친구 라푸마]서울서 40분… 지산리조트에 눈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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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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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천안 셔틀노선 신설
광장 강습장 추가 등 서비스 확대


오랫동안 기다렸다. 드디어 스키 시즌. 흰 눈이 덮인 슬로프가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을 부른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고 하면, 교통체증에 협소한 시설도 걱정이고 준비할 것들도 만만치 않다. 주말이나 야간의 짧은 시간을 이용해 찾아가 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남지역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를 찾아 수도권 스키 마니아의 갈증을 해소해 보자.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대표 홍완표). 10면의 슬로프와 5기의 고속 리프트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1996년 개장 이래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메인 시설인 슬로프와 리프트의 지속적인 확장과 증설을 통해 겨울 레포츠 문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겨울 레포츠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즐겁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굴지의 대표 스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개 11월 중순에 개장해 다음 해 3월 초순까지의 겨울 레포츠 시즌을 주도하고 있다.

○ 다양한 코스, 풍성한 행사

총 길이 7300m, 7∼30도의 다양한 경사로 구성된 10면의 슬로프(주 슬로프 7면, 보조 슬로프 3면), 4인승 및 6인승 등 총 5기의 고속 리프트 가동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리프트 대기시간의 지루함 없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며 여유롭고 즐겁게 스키 및 스노보드를 탈 수 있다.

2006년 유아 및 초보자와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전용 슬로프 공간 확장, 경사도 3도 내외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스키 학교 전용 슬로프 운영, 스키&스노보드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키, 스노보드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서울 근교 최초로 스노보더에게 슬로프를 전면 개방해 젊은층의 호감을 얻고 있다.

대한스키협회가 공인한 지도교사들이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스키교실과 스노보드학교가 보편적인 초급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면, ‘허승욱의 레이싱 스쿨’은 종합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본격 프로그램으로 인터스키 강습과 유소년 스키강습으로 나뉘어 있다. 국내 레이싱 스쿨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 올 시즌 달라진 혜택들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는 올 시즌 새로운 제도들을 시행하면서 더욱 편리한 이용체계를 구축했다. 개장 전 판매되는 시즌권을 4종으로 늘려 심야(오후 9시∼다음 날 오전 4시) 및 주중 주간권도 구입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도시생활을 하는 마니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이다.

또 시즌권 구매자들의 경우 리프트와 렌털 패키지 50% 할인권 2장, 장비보관료 40% 및 개인 라커 30% 할인은 물론이고 이천 미란다호텔 사우나 40%(동반 3인까지), 지산포레스트 리조트 내 콘도 식당 식음료 10%, 시즌권 동반자 3인 30% 할인(정기할인 시 최대 50%)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주유비 지원 이벤트’도 있다. 시즌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지산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덕평주유소’(GS칼텍스)에서 시즌권을 제시하고 주유하면 L당 휘발유 50원, 경유 6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는 또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 고객 중 시즌권 장기 구매 고객자에게는 시즌권 마일리지를 적용해 2년 차부터 5%, 최대 7년 차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된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해심권(야간 해피아워+심야) 고객들을 위해 강남 야심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평택·천안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이고 광장 강습장도 추가로 늘려 강습장 혼잡문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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