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스포츠동아 HIT상품] 겨울 옷 찌든 냄새 빼고 살균·건조…“월 1000대 이상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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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5일 07시 00분


■ 본상|LG전자 ‘트롬 스타일러’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출시 9개월 만에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당초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의 연 판매 대수를 약 7000대로 예상했다. 20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 기능과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월 1000대 이상을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소규모 마케팅 활동을 감안하면 ‘돌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월에는 겉옷을 입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계절을 맞아 ‘트롬 스타일러’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신제품(CS4003JR, CS4003JL)은 제품 소재와 액세서리를 차별화 했다. 가격은 구모델보다 저렴해진 150만원 대. 본래 출고가격은 169만원이다. 하지만 15만원 캐쉬백 행사로 실제 154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점에 따라 자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가격 경쟁력을 높여 보다 폭넓은 고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반응 조사 결과, 89% 이상의 고객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고객들은 살균 및 건조 기능과 냄새제거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뛰어난 편의성이 입증된 것이다. 제품 출시 전 예상과 달리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40평 미만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산층인 것도 특징이다.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혼수로 트롬 스타일러를 구매하려는 문의가 30∼40%가량 급증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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