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도 LTE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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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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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지국 설치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도동항에서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도동항에서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울릉도에도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23일부터 LTE 통신망 구축을 위해 울릉도 도동과 현포에 LTE 기지국을 1개씩 설치하고 소형 기지국 44개를 세웠다.

울릉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통신망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LTE 설치에 따라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울릉도에 설치된 LTE는 최대 75Mbps 속도를 내며 이는 MP3 음악 두 곡을 1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매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약 30만 명에 이른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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