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직장인 김준석(39) 씨는 평소 여드름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도 ‘멍게’처럼 울긋불긋한 자신의 얼굴을 옆 사람이 쳐다보는 것 같아 괴로울 때가 많았다. 주변에서 피부과 시술이 낫다는 말을 들고 찾은 곳은 서면의 한 병원. 그는 “여드름 흉터 치료를 다른 병원과 다르게 한다고 해서 왔는데 결과가 무척 만족스러웠다”며 “수술 후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직장생활에도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씨가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해 받은 시술은 바로 ‘리턴테라피’. 레이저 시술과 달리 홍반이나 각질형성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부 조직 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 탄력성분의 재생을 촉진해 흉터 완화효과를 주는 피부 재생프로그램이다.
리턴테라피의 수술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피지를 관리한 뒤 피부 표면을 마취, 세포재생바늘을 이용해 흉터를 제거한다. 수술시간이 30분 이내로 짧고,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세안과 화장을 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법이다.
늘어진 모공을 치료하는 시술방법에는 프락셀, 박피술, 고주파 등이 있으며, 미세 침에 의한 자극과 동반된 재생 솔루션으로 피부 변화를 유도하는 ‘스템프’와 흉터로 단단하게 변화된 모공 벽면과 모공 깊은 곳을 자극하는 ‘리턴테라피’ 등을 통해서도 모공의 탄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유니즈의원 박명호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한 후 피부층에 조직 결손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며 “기존의 레이저 시술법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환자들이 리턴테라피 시술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대 후반 이후부터 피부는 노화 과정으로 접어들어 피부 내 탄력 성분이 감소해 모공이 늘어나게 된다”며 “모공 깊은 곳을 자극하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늘어난 모공을 탄력 있게 잡아주면 원래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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