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협회 “한미FTA 조속 비준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국내 완성차업체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협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하루빨리 처리할 것을 기대한다”며 “기회를 놓치게 되면 3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5000여 중소 부품기업들은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수출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보 4일자 B6면 “車부품 美수출에 사활…

협회는 “한미 FTA가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1500만 대 규모의 미국 자동차시장 선점 기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를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국회가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FTA를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