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지역의 전세값 상승이 장기화 되면서 서민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집을 구하려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하니 전세 구하기 전쟁이 따로 없다. 이에 눈높이를 낮춰 수도권 외곽으로 아예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비단 주택대란은 수도권의 문제만은 아니다. 최근 남악신도시가 서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남통계사무소 목포출장소, 중소기업지원센터, 전남발전연구원 등 2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뛰어난 입지 환경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아파트 분양분이 거의 소진된 상태라 신규 아파트 물량 찾기가 쉽지 않아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의 아파트 분양 열기는 무더운 여름처럼 뜨겁다. 올해 초 분양에 나선 근화건설이 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며 높은 분양열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
오는 10월 13일 근화건설의 중대형 평형 아파트 ‘근화 베아채비올레’가 전용면적 84㎡(구 34평형)와 105㎡(구 41평형), 122㎡(구 44평형) 등 397세대로 구성된 중대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근화 베아채비올레는 주변 입지는 물론 택지지구 내 편의시설이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학원과 병원, 은행 등이 이미 아파트 상가와 주변 빌딩에 조성돼 있고 운동시설과 녹지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1곳씩 개교했고 옥암지구에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등이 문을 여는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또한 당, 영암, 삼호 진출입이 편리하고 무안~광주 고속도로 완공 및 목포~광양 고속도로 건설로 시외곽 접근성이 좋다. 또 삼향~청호~삼호 간 도로 확장 포장이 완공됐고 신도청~몽탄 간 도로 확장.포장, 무안기업도시~신도청간 도로 확장.포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악신도시 주변 공인중개사는 “근화베아채비올레는 목포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남악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볼 수 있다”며 “7년 만에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중대형 평형 아파트라는 점과 계약금만으로도 2년 후에 입주할 수 있어 재테크 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이번 남악신도시 베아채비올레의 야심찬 분양이 올해 초 남악 2차 베아채스위트분양 이어 다시 한 번 높은 청약률 신화를 재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