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스토리] 인생 2막, 퇴직금으로 사장님 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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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15시 30분


풍부한 사회경험으로 실패 없는 퇴직창업 꿈꾼다토시래, 지지고, 블루케찹, 일마지오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A부장은 최근 정년이 짧아진다는 뉴스가 들릴 때마다 밤잠을 설치고 있다. 퇴직이 코 앞인데 은퇴 후 설계가 막막하고 느즈막히 결혼한 탓에 자녀 모두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월급만으로 급급하게 생활하다보니 목돈 마련도 힘들고, 믿을 수 있는 것은 퇴직금뿐인데, 그마저도 생활비로 사용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고 있다.

실제로 조기정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은퇴 후 30년 이상을 보낼 일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자녀들의 학비와 결혼자금 등 꾸준한 지출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연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퇴직금으로 적극적인 창업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퇴직금으로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라면 안전성, 수익, 운영관리, 자본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업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식창업은 트렌드가 급변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아이템의 옥석을 가리는 혜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은퇴자들이 도전할만한 몇가지 아이템을 통해 은퇴 후 창업의 길을 모색해 보자. 분명 바로 이러한 아이템을 원하고 있던 예비창업자들이 있을 것이다.

토시래     /     지지고

토시래 / 지지고

▶ 스테디셀러로 공략하라 - 족발전문점 ‘토시래’


여전히 야식하면 족발과 보쌈이 대세다. 특히 최근에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매장보다는 테이크아웃이 수요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매장과 테이크아웃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족발전문점은 퇴직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족발전문점 ‘토시래’는 카페같은 분위기와 원목 느낌을 살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족발전문점의 이미지를 180도 바꾼 곳으로 유명하다. 가족, 연인, 모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테이크아웃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토시래’는 야식으로 사랑 받는 족발에 다양한 한방재료를 첨가해 맛과 풍미를 잡았고 콩나물, 매운소스, 냉채 등 다양한 퓨전 조리법과 보쌈, 쟁반국수 등 여러메뉴를 도입해 족발전문점의 무한변신을 성공시켰다. 이런 노력 덕분에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젊은 세대와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 등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 경험이 부족한 초보창업자도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 및 퇴작 예비창업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은퇴 부부의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안성맞춤 - 컵밥전문점 ‘지지고’

퇴직금 전액을 창업에 투자하기 어렵다면 소자본창업도 부목해 볼만하다. 최근 신개념 테이크아웃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컵밥전문점 ‘지지고’는 소점포,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최소 2명만 있으면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퇴 및 퇴직자들의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철판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밥과 누들을 간편메뉴를 컵에 담아 판매하기 때문에 대학생과 직장인, 여성 등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숭실대점의 경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의 진풍경이 연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진풍경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에 해산물을 넣고 철판에서 요리하는 지지고라이스, 지지고누들 등은 초보자라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5~8평 대의 소점포만 있으면 효율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테이크아웃전문점’ 지지고’는 학원가와 대학상권, 오피스촌 등 상권에 영향을 덜 받고 점포 규모도 부담이 없어 소자본 퇴직창업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블루케찹     /     일마지오

블루케찹 / 일마지오

▶ 노련한 경력으로 주점창업 도전해 볼까? - 부킹주점 ‘블루케찹’


최근 중년은 꽃중년, 스마트중년이라고 할 정도로 젊은 세대와 차이 없이 최신 트렌드를 만끽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하고 시류를 읽는 능력이 뛰어난 퇴직자라면 주점창업으로 젊은 감성을 휘어잡는 것도 도전할만 하다.

주점창업의 핫이슈로 불리는 부킹주점’ 블루케찹’은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급속히 확신되고 있는 곳이다. ‘블루케찹’은 큐피트카드를 이용한 셀프 부킹, 현란한 클럽분위기의 음악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젊은 감성을 사로잡으며 주점시장을 재편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킹과 분위기는 물론, 호텔급 요리로 입맛까지 사로잡은 ‘블루케찹’은 영피플들의 핫플레이스로 통하며 대학가와 대형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트렌디한 요리주점, 부킹주점이라는 장점 덕분에 전국에서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서둘러 상담을 받고 유리한 입지를 점령하는 것이 유리하다.

‘젊은 창업자들만 ‘블루케찹’을 창업해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므로, 트랜디한 아이템을 원하는 창업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퇴직창업의 로망 -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마지오’

품격 있는 레스토랑 창업은 은퇴를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꿈꿔봤을 창업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안정적인 운영이 메리트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마지오’는 시니어창업, 퇴직창업 아이템으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의 성패를 가르는 쉐프, 주방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인 ‘일마지오’는 직접 특급 쉐프 등 주방인력을 파견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에 대한 걱정을 해소해 준다. 수십여 가지의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늘 일정한 맛으로 유지할 수 있어 단골고객 확보가 유리하다.

파스타, 스테이크의 맛도 뛰어나지만 피자무한리필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을 쉽게 유치할 수 있고 각종 모임, 회식,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와인, 주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도 마련돼 있어 고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매장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 등을 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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