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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프랑스 대형은행 2곳 신용등급 강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14 15:37
2011년 9월 14일 15시 37분
입력
2011-09-14 14:27
2011년 9월 14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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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4일 프랑스의 2,3위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외신은 무디스가 소시에테 제네랄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으로, 크레디 아그리콜의 등급을 'Aa1'에서 'Aa2'로 각각 한단계 하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은행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을 'Aa2'로 종전 그대로 유지했다.
무디스의 이번 조치는 그리스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에 대한 우려로 동요하고 있는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유럽 정책당국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당국자들이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앞서 무디스는 6월15일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에 대해 그리스의 재정위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이들 2개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밀한 평가작업에 착수했다.
시장에서는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이 그리스의 재정위기 사태로 인해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두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이 임박한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무디스는 "그리스 사태로 인해 이들 은행 자금의 차환조건이 악화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신규 차입과 유동성 상황이 구조적인 도전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소시에테 제네랄의 부채 및 예금에 대한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으로 낮추고 장기 부채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레디 아그리콜에 대해서는 부채 및 예금에 대한 등급을 'Aa1'에서 'Aa2'로 하향조정하는 한편 재무건전성등급(BFSR)을 'C+'에서 'C'로 낮췄다.
프랑스의 2대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12일 인력 감축과 파이낸싱·투자 자회사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용을 5% 절감하면서 2013년까지 40억유로의 순익을 내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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