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식형 펀드와 선물매매로 헤지펀드 전략 구현 방식(CTA)펀드에 대한 분산투자와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월지급식 랩상품인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을 내놓았다.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은 일정자금을 일시에 투자한 후 매월 미래 기대수익의 일정금액(연 8%)을 지급받고, 만기 시 초기 투자금액 회수를 목표로 잔여 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기대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가령 1억 원을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에 투자하면 연 8.0%에 해당하는 월지급금 66만 원가량을 5년 만기까지 매월 수령하게 되고 월지급금이 차감된 후의 잔여 원금은 만기 도래 때까지 지속적인 자산배분 리밸런싱과 펀드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해 만기 때 최초 투자금액인 1억 원 이상의 자금 회수를 목표로 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고객 또는 퇴직 후에도 일정 금액의 현금 수령을 원하거나 자산 가치를 최대한 지키면서 은행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 KB자산운용, 국내외 주식·채권·원자재 분산투자 펀드
KB자산운용이 멀티에셋 자산배분 방식으로 운용하는 ‘KB하이브리드 알파 펀드’를 내놓아 국민은행을 통해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멀티에셋 자산배분 방식이란 국내외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노리는 운용 방법. 권문혁 KB자산운용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미국의 경기 둔화와 유럽의 부채 문제로 인한 주식시장의 큰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위험요인이 되었다”며 “투자 대상의 분산과 투자비중의 조절을 통해 통제 가능한 위험 범위에서 최대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10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555%),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375%) 중에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중도환매수수료로 징수한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설정액 1조 2000억 원 돌파 ‘한국의 힘’ 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의 힘’ 펀드가 1조 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의 힘’ 펀드는 설정액이 1조2억 원에 이른다. 설정액 1조 이상의 펀드들은 규모 상 대형펀드에 속하며 일반주식형 펀드 2907개 중 약 10개에 불과하다. 2010년 기준 18개에 이르던 1조 이상 설정 펀드가 1년 후인 2011년에는 9개였다가 지난 9월 1일 ‘한국의 힘’ 펀드가 추가되며 10개로 늘어났다. 1조 이상의 대형 펀드들은 단기적인 장세에 대응하는 전략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운용하는 대표적인 펀드들이다. 2006년 3월 24일 설정된 ‘한국의 힘’ 펀드는 업종별 시장지배력 등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종목이나 업종 대표주 중에서 글로벌화한 종목 또는 글로벌전략을 추진하는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주로 구성하고 있다. 이용범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팀장은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기업의 본질가치 변화가 심각하게 변하지 않는 한 보유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운용의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을 비롯 16개 증권,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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