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직장인이 줄서서먹는 명동맛집 별다방미스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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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2일 15시 24분


쇼핑의 거리 명동에도 떳다! 퓨전찻집 "별다방 미스리"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점심 메뉴. 한시간 뿐인 유일한 자유시간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그래서 회사 근처에 소문난 맛집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식당이 많은 곳에서도 맛집은 어떻게 알고 손님이 든다.

쇼핑가 명동에는 관광객손님위주의 뜨내기 장사하는곳도 많다. 그러나 명동 근처에서 날마다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늘 외식이나 길거리 브랜드 음식만 먹을 수는 없는 일. 곳곳을 헤집고 다니다 보면, 혹은 먼저 근무한 선배와 함께 들르다 보면 하나둘 입맛에 맞는 집을 찾아낸다.

요즘 명동의 핫 플레이스 별다방미스리가 떳다. 아름다운 옛 풍경과 추억 그리고 도시락이 있는 퓨전찻집 "명동"에도 떴다. 주먹구구식의 똑같은 매뉴얼의 식상한 이미지가 아닌 특화된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는 그 곳! 커피 브랜드로 이미 포화된 원두커피냄새가 아닌 추억의 냄새로 코를 자극하는 특별함이 그 예가 되겠다. 화려하고 근사하게 치장됨이 일반화된 곳은 잠시동안 잊어라.

온통 알록달록한 원목느낌가진 원색의 테이블과 의자들은 마치 7,80년대를 연상케하고 추억의 냄새가 흠씬 옷에 배인다. 더욱이 그때를 떠올리게하는건 추억의 도시락이라는 것,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추억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 귀하디 귀했던 그 때의 계란 옷입은 분홍소세지가 함박웃음 보낸다.

이미 충만한 추억시장을 포화시키는 마지막 무기가 있다. 그 이름도 찬란한 냄비팥빙수 되시겠다. 투명하고 근사한 유리그릇 대신에 라면끓여먹기에 딱 좋은 노란색 자랑하는 양은냄비 등장한다. 라면이 아니라도 그 맛 상상이상이다. 충분이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카라멜 마끼야또, 프라푸치노 원두냄새 솔솔 풍기는 작자들은 오늘은 날이아니다. 왔던 길 되돌아가길 바란다.

금국화차, 이슬차, 냉레몬차, 오미자라떼, 곡물라떼, 대추라떼 어떤가? 초복, 중복, 말복 3번 삼계탕 먹기 물리지않는가? 별다방에는 "십전대보탕" 있다. 전통차를 주문하면 한과가 따라 나온다.
낯설었던 퓨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으로 폭발적이었고, 매스컴을 탄 후로는 그야 말로 대박집이 된 것.

덥디 더운 한 여름날 배꼽시계 울리면 진한 추억냄새에 코끝을 자극하는 새로운 복고가 있다는 쇼핑의 거리 명동맛집 별다방미스리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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