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로운 파워트레인 추가 ‘2012 K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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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2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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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신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2012 K5’를 출시했다.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2.0 터보 GDi’ 가솔린 모델에 이어 첨단 누우 2.0 LPi엔진(기존 쎄타 2.0 LPi엔진)과 6단 변속기(기존 5단 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실현한 ‘2012 K5 2.0 LPi’모델을 선보인다.

기존 모델대비 출력이 9%, 토크가 4%향상됐다.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는 기존(10.0km/ℓ) 대비 5%향상된 10.5km/ℓ를 달성했다. 연비개선을 위해 경제형 ISG(Idle Stop & Go)와 액티브 에코시스템을 장착했다.

안전성 향상을 위해선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를 적용하고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해 렌터카 모델에는 정속주행장치인 크루즈컨트롤을 장착했다.

기아차는 누우 2.0 LPi모델을 포함한 ‘2012 K5’ 전 모델에 기존 보다 한층 강화된 소음진동 대책을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차체 각부의 주요 소음·진동 취약 지점에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철저한 소음대책을 적용해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LPi모델의 출시로 K5의 라인업은 주력 차종인 2.0 가솔린 MPi, 2.0 터보 GDi, 2.0 하이브리드를 포함 새롭게 출시한 누우 2.0 LPi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가 인정한 디자인 아이콘 K5가 ‘2.0 터보 GDi’, ‘누우 2.0 LPi’ 등 강력한 동력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더 큰 고객만족을 실현해 ‘2012 K5’가 월드 클래스 중형세단으로 거듭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 K5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2150만원~2730만원, 2.0 터보 GDi 모델이 2815만원~2945만원, 2.0 LPi 모델(영업용)이 렌터카, 택시, 장애인 등 차종에 따라 1520만원~2199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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