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뛰어넘던 블레이크 그리핀, 기아차 홍보

美 프로농구 신인왕 ‘블레이크 그리핀’ 선수가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기아차는 23일 NBA(미국프로농구) LA 클리퍼스 소속 블레이크 그리핀 선수와 업계 최초로 3년간 전속 후원계약을 맺었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2010~2011 시즌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NBA 신인왕에 오른 주목받는 슈퍼루키다. 올해 초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기아차 K5를 뛰어넘는 호쾌한 슬램덩크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블레이크 그리핀은 2010~2011 시즌부터 2013~2014 시즌까지 3년 동안 기아차 이용과 TV, 라디오, 온라인, 인쇄물 등 홍보활동에 초상권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광고촬영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해 홍보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블레이크 그리핀은 젊고 역동적인 플레이로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농구스타”라며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져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시즌 NBA 개막전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지난 2007년부터 NBA 공식 스폰서로 나서고 있으며 TV 중계나 SNS를 통해 전방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