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자동차 ‘C30 일렉트릭’ 첫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6월 16일 10시 07분


볼보 전기 자동차 C30 일렉트릭(Electric)이 유럽 고객을 시작으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첫 양산 모델은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를 포함 유럽 전 지역의 기업, 정부 기관 등에 우선 배정된다. 2012년 말까지 25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가정용 전원 소켓으로 충전할 경우 완충하는데 7시간이 소요된다. 1회 완충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13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데 문제없다는 평가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이에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원 톤 라이프(One Tonne Life: 1인당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연간 1톤으로 줄이자는 캠페인) 프로젝트에 지난 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C30 일렉트릭은 볼보자동차의 핵심 철학 중 하나인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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