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4곳 개별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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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된 부산저축은행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한 개별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이번 주 부산, 전주, 대전, 보해 등 4개 저축은행의 재매각 방안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 공고하기로 했다.

예보 관계자는 “패키지 방식이 유찰된 만큼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최소 2개 이상의 인수후보자가 나서고 최고가를 쓴 업체를 선정하는 ‘유효 경쟁입찰’ 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매각은 인수자가 악성자산과 부채를 뺀 나머지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 주인을 찾으면 해당 저축은행은 8월에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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