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화-목 정기출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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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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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6일 ‘화 목 정기출근’을 재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15분경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 이 회장은 취재진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순택 미래전략실장과 42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이날 출근은 그동안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업무를 보던 이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초사옥으로 처음 출근한 이후 다섯 번째다. 그는 첫 출근 당시 “해외 출장 등의 일정이 없으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나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18 겨울올림픽 개최 후보도시 브리핑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21일 귀국했다. 그는 7월 6일 남아공에서 열릴 개최지 결정 IOC 총회에 참석할 때까지 외부 활동은 평창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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