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쏘나타 베일 벗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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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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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익스프레스
사진출처=오토익스프레스
현대차의 유럽형 쏘나타 모델인 i40 세단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영국 오토익스프레스는 12일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모터쇼에서 i40 세단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공개된 i40 세단의 디자인은 i40와 큰 차이가 없다. 현대차가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윙’ 콘셉트로 디자인됐다고 밝힌바와 같이 후면 헤드램프가 날개형상을 띄고 있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175마력을 내는 4기통 직분사 2.0엔진 장착 모델의 연비(유럽기준)는 약 21.2(50mpg)km/ℓ에 이르며, 1.7 디젤 모델은 27.6(65mpg)km/ℓ라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 159g/km, 디젤 113g/km로 낮은 수준이다. 디젤과 가솔린 각각 2개 모델씩 총 4개 모델이 출시된다.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i40 세단의 크기는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다. 휠베이스는 2770mm(쏘나타 2790mm)로 20mm정도 작고, 앞좌석 어깨 공간이 15mm 작아졌다. 앞좌석 머리 공간과 발밑 공간은 각 7mm, 15mm정도 커졌다. 유럽인 체형에 맞춘 설계로 풀이된다.

오토익스프레스는 1만7000파운드(한화 3000만원)에 9월부터 영국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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